'金만 10개' 英 케니-트롯, 올림픽 전설 커플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7 17: 59

영국의 사이클 국가대표이자 커플인 제이슨 케니(28)와 로라 트롯(24)이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트랙 사이클 경기 마지막 날인 17일(한국시간) 케니는 남자 경륜에서, 트롯은 여자 옴니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케니는 이번 올림픽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통산 금메달 수를 6개로 늘렸다. 6개는 영국 선수가 종목에 상관없이 따낸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트롯도 2개를 추가하며 통산 금메달 수를 4개로 늘렸다.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한 영국 여자선수이자 올림픽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은 여자 선수가 됐다.
이 커플이 가져간 올림픽 금메달 수만 모두 10개다.
케니와 트롯은 대표팀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7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도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커플인 앤드리 애거시(미국)와 슈테피 그라프(독일) 등이 이목을 끌었지만 케니와 트롯의 금메달 행진은 가히 압도적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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