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단독 중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7 17: 34

JT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단독 중계한다.
JTBC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에 속해 중국, 시리아, 카타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맞붙게 됐다. 
중계진으로는 유상철, 이천수 해설위원과 임경진, 이진욱 캐스터가 발탁됐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두 해설위원과 해박하고 명쾌한 중계를 선보이는 임경진, 이진욱 캐스터의 호흡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중전은 임경진 캐스터와 유상철, 이천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두 번째 시리아와의 경기는 9월 6일, 레바논에서 진행된다. 이후 본선 진출을 목표로 2017년 9월 5일까지 홈과 원정경기를 오가며 5개국과 순차적으로 대결하게 된다.
울리 슈틸리케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진출한 이후 8회 연속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인 한국-중국의 대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일에 펼쳐질 한중전은 중국 원정 팬들이 3만 명 가까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맞대응 하는 붉은 악마들의 응원전이 예고됐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17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은 2002 월드컵 이후 이루지 못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합숙 기간을 늘리며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JTBC는 수준 높은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열기를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개국 초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013-2015 동아시안컵, 2016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중계하며 꾸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16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중계에 사용한 골라인 및 초고속 카메라 기법은 많은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로 가기 위한 첫 무대가 펼쳐질 JTBC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의 경기는 9월 1일 저녁 7시 40분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JTBC3 FOX Sports에서는 한국의 경기뿐만 아니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 B조의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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