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8.17 17: 3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4인승 최고급 고성능 오픈탑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 
이름이 길기는 하지만 이름 안에 이 차의 많은 특성이 담겨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서브-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붙었다. '최고급 고성능 오픈탑'이라는 수식어는 여기서 만들어진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폭발적인 성능을 겸비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의 출시로 S-클래스는 역사상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S-클래스 세단, S-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이어 AMG 모델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다.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블랙, 다크 블루, 베이지 혹은 다크 레드의 컬러의 소프트 탑을 착장했다. 실버 크롬으로 장식된 전면부의 3차원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실버 크롬 트림의 AMG 리어 에이프런을 비롯해 V8디자인 크롬 도금 트윈 테일 파이프를 적용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티타늄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된 20인치 AMG 10-스포크 휠이 위압적이다. 
아팔터바흐의 AMG 생산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수작업으로 제작된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은 5,461cc의 배기량, 최고 출력 585 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스펙을 갖고 있다. 제로백 3.9초, 최고 속도는 250 km/h이다. AMG SPEEDSHIFT 멀티클러치 7 단 스포츠 변속기는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과 조화를 이뤄 최적의 변속을 실현한다.
에어매틱(AIRMATIC)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 돼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주행 중에도 버튼을 눌러 서스펜션을 높일 수 있다.
3겹의 소프트 탑은 주행 중에는 50km/h이하의 속도까지 탑 개폐가 가능하고 차량 밖에서도 열쇠로 소프트 탑을 여닫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최초로 지능형 공조 시스템인 THERMOTRONIC이 적용 돼 실내 온도를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소프트 탑을 열거나 닫을 때 모드를 따로 선택하거나 각각 온도를 설정하지 않아도 차량 내부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 되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886년 최초로 개발된 자동차 발명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130대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The New Mercedes-AMG S 63 4MATIC Cabriolet Edition 130)도 함께 한정 출시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2억 3,600만 원(부가세 포함)이고 에디션 130은 2억 9,7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100c@osen.co.kr
[사진]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위)와 에디션 13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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