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강호동, 소감 "고수들+음식에 진정성 더할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8.17 11: 41

강호동이 올리브TV '한식대첩4'에 떴다.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강호동은 애저요리, 도리뱅뱅, 수박낙지물김치, 혼돈찜 등 진기한 전국 팔도의 음식으로 차려진 잔칫상을 맛봤다. 눈앞에 펼쳐진 진수성찬에 "잔치가 벌어진 것 같다. 축제다 축제"라고 환호했다. 
강호동은 "한식대첩과 호동이가 처음 만났는데 '한식대첩'에 완전 진 기분이다. 음식에 대해 더 많이 공부 해야겠다"며 "전국 씨름대회를 돌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동안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 본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 한 종류만 먹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강호동은 본격 먹방을 시작하면서 본인 특유의 탁월한 맛 표현과 함께 깨알 팁까지 말해주며 준비된 '한식대첩4' MC의 면모를 뽐냈다. "원래 음식을 먹을 때에는 차가운 것부터 시작해 천천히 뜨거운 음식을 먹는 걸로 배웠다"는 말이 그것. 
특히 "도리뱅뱅이 정말 맛있다. 촬영 한다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식감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 보기에는 만두피가 두꺼운데 먹어보면 찹살처럼 쫀득쫀득하다"고 말하는 등 티저 촬영 현장에서도 강호동만의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진행이 돋보였다.
 
강호동은 "'한식대첩4'는 전국고수분들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고수 분들과 그 분들이 정성껏 요리한 음식에 진실된 마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며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호동이 새 MC를 맡은 '한식대첩4'는 오는 9월 28일 첫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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