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서 디펜딩 챔피언들의 탈락이 속출하며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GSL 시즌2 코드S 16강 2주차 경기가 막을 연다.
아프리카TV는 17일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2주차 경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C조 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D조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C조 경기에서는 백동준(삼성), 한지원(CJ), 김명식(SK텔레콤), 조성주(진에어)가 맞붙는다. D조에서는 전태양(kt), 이병렬(진에어), 고병재(MVP), 김도우(SK텔레콤)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주 마감한 GSL 16강 1주차 경기는 각종 이변을 쏟아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무난한 8강 진출을 예상했던 ‘2016 GSL 시즌1’의 우승자 주성욱(kt)이 A조 패자전에서 탈락했다. 이어 B조 경기에서도 8강 진출이 유력했던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의 우승자 박령우(SK텔레콤)가 최종전에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 저그 종족의 8강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8강 진출 명단에는 프로토스(2명)와 테란(2명)만이 포함됐다. 남은 두 번의 경기에서 C조 한지원과 D조 이병렬이 8강 진출에 성공, 저그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
[사진] 저그 종족 이병렬(왼쪽)과 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