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공개' 아이폰 7, 美 출시는 9월 23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17 08: 41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 7 출시일이 9월 23일로 정해졌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현지시간) IT전문 나인투파이브맥은 AT&T 일정표가 적힌 사진이 유출됐다면서 아이폰 7은 노동절 이틀 후인 오는 9월 7일 공개한 뒤 2주가 지난 23일 미국 상점에서 판매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나온 아이폰 7의 루머는 9월 7일 공개 후 일주일만인 9월 16일 선적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12일 공개 후 일주일만인 9월 19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던 아이폰 6와 비교한 것이었다.

기사는 사진이 AT&T의 9월 일정표라고 소개했다. '판촉 재설정(merchandising resets)'이란 제목을 통해 9월 9일이 아이폰 7의 사전구매가 시작되는 날짜라고 추측했다. 또 9월 23일은 아이폰 7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날이라고.
이는 지난해 아이폰 6s 일정과 비교해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상당히 비슷하다. 9월 12일 선주문 후 9월 25일 발송한 아이폰 6s 출시일과 거의 같다.
하지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일정이 아이폰 7이 아니라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인 V20의 출시일정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폰 7은 디자인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4.7인치와 5.5인치 2가지 모델이 나올 예정인 아이폰 7은 빨라진 프로세서와 향상된 카메라가 돋보일 것이란 루머다. 특히 3.5mm 헤드폰 잭이 사라지지만 듀얼 렌즈와 스마트 커넥터, 압력에 민감한 홈버튼 장착이 유력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이폰 6s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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