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상호"..'서울역', 전세계 12개국 판매+영화제 초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17 08: 27

영화 '서울역'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은 독일, 홍콩, 일본, 대만, 미국, 미얀마 등 12개국 이상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역'은 올 초 실버크로우상을 수상한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등 15개가 넘는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홍콩의 Edko Films는 '명량', '변호인', '피에타'를 자국에 선보인 바 있으며 독일의 Splendid Film은 '베테랑', '내부자들', '암살'을 구매한 회사다. 
일본 역시 '서울역'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국 애니메이션이 일본 현지에서 정식 개봉한 사례가 드물어 주목할 만하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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