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수, 男 그레코로만형 66kg급 4강행 실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6 23: 43

한국 레슬링 사상 네 번째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류한수(삼성생명)가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류한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미그란 아루티우냔(아르메니아) 1-2로 패배했다.
아루티우냔의 빈 틈을 노렸지만 류한수는 1피리어드에 2점을 허용하며 아루티우냔에게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 들어선 류한수는 2점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결국 류한수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레슬링 사상 네 번째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류한수의 도전은 끝이 났다.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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