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마감' 염경엽, "밴 헤켄, 에이스다운 투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16 22: 11

넥센 히어로즈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밴 헤켄의 호투와 박정음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8-1로 크게 이겼다. 넥센은 지난 12일 고척 KIA전부터 이어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밴 헤켄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박정음이 2안타 3타점을, 김하성이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서건창도 2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이 에이스답게 3연패를 끊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이보근이 위기를 넘겨주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박정음이 3타점을 올리며 연패를 끊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