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 조, ‘배드민턴 한일전’ 패배...銅결정전 밀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16 21: 34

한국배드민턴 복식조의 유일한 희망마저 무너졌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마츠토모 미사키-타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에게 세트스코어 0-2(16-21, 15-21)으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남자복식 2개 조와 여자복식 1개조, 혼합복식 1개조가 모두 탈락한 상황. 유일한 희망은 정경은-신승찬 조였다. 일본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주도권을 빼앗기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잇따라 실점을 허용한 한국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제 정경은-신승찬 조는 또 다른 4강 중국 대 덴마크의 패자와 함께 동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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