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송은범에게 만루포 폭발 '개인 3번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6 20: 03

두산 포수 양의지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5회 송은범을 상대로 좌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1군 복귀전을 가진 송은범을 무너뜨린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1로 리드한 5회초 2사 만루에서 들어선 양의지는 송은범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7구째 공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만루포로 장식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9-1로 크게 벌어졌다.

만루 홈런은 올 시즌 리그 전체 42호, 역대 통산 753호, 양의지 개인 통산 3번째였다. /waw@osen.co.kr
[사진] 청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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