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주찬이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추격을 알리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주찬은 0-4로 뒤진 1회초 1사후 김호령이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kt 선발 주권의 4구째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좌월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0m짜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작년에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18개에 1개차로 다가섰다.
이 홈런으로 KIA는 2-4로 추격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