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활약' 가브리엘, 맨유의 타깃?...이적료만 426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6 17: 57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가브리엘 바르보사(산투스, 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신예 공격수로, 브라질 언론으로부터 '차세대 네이마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산투스 소속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21골을 넣었고, 이번해에도 12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참가 중인 올림픽에서도 2골을 넣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브리엘의 활약은 대서양을 건너 유럽에까지 전해졌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이상 바르셀로나)의 뒤를 잇는 남미의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는 만큼 가브리엘의 활약상은 빅클럽들의 흥미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레스터 시티, 인터 밀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각국의 내로라하는 클럽들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맨유 보다 앞선 팀은 없다. '더 선'은 "맨유가 가브리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선두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가브리엘의 영입을 위해 산투스에 3000만 파운드(약 426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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