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효과에 내한까지? "일정조율 힘들듯"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16 17: 40

영화 '매그니피센트7'의 내한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그니피센트7'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UPI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배우들의 내한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매그니피센트7'은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배우 이병헌의 출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그간 악역만 연기해왔던 이병헌이 할리우드 작품 처음으로 정의로운 암살자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앞서 영화 '터미네이터5'에서 이병헌의 출연과 함께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등이 한국을 찾은 바 있어 이번 '매그니피센트7'의 내한 역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그리고 에단 호크 등을 한국에서 보는 건 다음 기회로 미뤄둬야 할 듯 싶다. 다른 나라보다 국내에서 일찍 개봉하는 데다가 각종 영화제 일정 등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입장.
UPI 측 관계자는 "내한을 추진하면 좋겠지만 국내에서 일찍 개봉하는 터라 배우들의 일정을 조율하기가 힘들다"며 "그리고 토론토 영화제는 물론 베니스 영화제 등 배우들이 영화제 참석 때문에 일정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병헌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홍보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은 국내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이야기 중"이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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