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2016년 상반기 매출 60억원·영업이익 13억원 기록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6 12: 28

드래곤플라이가 2016년 상반기 들어 당기순이익을 흑자 전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로 인해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40%가 상승한 1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억이 증가돼 흑자 전환됐다.
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하반기부터 모바일게임 2종과 VR게임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실질적인 실적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인 AR 및 VR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선두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AR·VR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2016년 하반기 드래곤플라이의 첫번째 주력 사업분야는 VR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세계 1억명 유저를 확보한 ‘스페셜포스’ IP의 VR 슈팅게임과 ‘또봇’의 IP를 활용한 VR 슈팅게임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또봇’ IP에 VR기술을 결합시킨 교육용 VR콘텐츠와 체감형 아케이드 VR게임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에는 중국의 VR산업 선두기업인 ‘Baofeng Mojing社’와 중국내 VR콘텐츠 퍼블리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AR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주력 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접목시킨 AR 슈팅게임이 개발 중에 있으며 또 다른 IP인 ‘또봇’을 활용한 AR게임도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또봇’과 ‘시크릿쥬쥬’의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사업 역시 확장한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교육 콘텐츠 사업. 또봇 시리즈의 최신작 ‘또봇 애슬론’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어린이 영어교육용 어플리케이션 ‘하루한번 애슬론 ABC’와 ‘시크릿쥬쥬’의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하루한번 시크릿쥬쥬 영어마을’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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