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행아웃 온에어’가 서비스 종료된다.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15일(현지시간) 구글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행아웃 온에어’가 오는 9월부터 중단된다고 전했다.
구글의 유튜브 고객센터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행아웃 온에어’는 오는 9월 12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이전된다. 9월 12일 이후로 방송을 예약한 사용자들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일정을 옮겨야 한다.
구글은 이전과 함께 Q&A, 쇼케이스, 박수 등 ‘행아웃 온에어’의 몇몇 기능을 삭제할 방침이다. 대신 스트리머들은 방송 중에 구글 프레젠테이션의 O&A 기능을 활용하거나, 방송 이전에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미리 질문을 모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출시된 ‘행아웃 온에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 유명한 정치·종교계 인사가 사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2년 행아웃을 활용해 일부 시민과 그룹 영상 통화를 하며 여러 질문에 답했고, 이 장면을 행아웃 온에어로 생중계했다. /yj01@osen.co.kr
[사진] 순다 피차이 구글 CEO.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