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배연주, 日 오쿠하라에 완패...女 단식 16강 탈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6 06: 56

배연주(KGC인삼공사)가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 막혀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서 오쿠하라에 0-2(6-21 7-21)로 패배했다.
배연주는 1세트 초반부터 오쿠하라에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 당했다. 잇달아 점수를 내준 배연주는 순식간에 0-6으로 밀렸다. 그 차이는 극복하지 못했다. 좌우를 번갈아 공략하는 오쿠하라를 극복하지 못한 배연주는 1세트를 6-21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오쿠하라의 공격은 배연주의 빈 틈을 찔렀다. 배연주의 반격은 좀처럼 오쿠하라에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배연주는 오쿠하라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