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토프리뷰] 차우찬, 5연승에 성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16 06: 30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NC전에는 차우찬(삼성)과 최금강(NC)이 선발 맞대결을 한다.
차우찬은 올 시즌 7승 4패(평균자책점 5.23)를 기록 중이다. 잔부상으로 5월 한 달을 쉰 차우찬은 기복이 있었으나 7월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4차례 기록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26구를 던지며 6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나 계투진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된다. 팀내 구위가 가장 좋은 차우찬이 등판하는 날에 삼성은 승리를 따내야 한다.

차우찬은 올 시즌 NC 상대로 2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6일 NC전에선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통산 NC 상대로 6승3패 평균자책점 3.69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삼성 타선은 최근 구자욱-최형우-이승엽의 중심 타선이 힘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구자욱은 타율 0.316, 최형우는 타율 0.350 1홈런 10타점, 이승엽은 타율 0.421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박석민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옮긴 최재원이 톱타자를 맡아 맹활약하고 있다. 최재원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44 4득점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친정팀을 만나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된다.
NC 선발 최금강은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이다. 8월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최금강은 앞서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LG전에서 수비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구위는 괜찮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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