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칸의여왕 전도연, 하정우·손예진·오달수 제친 흥행보증수표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8.15 21: 28

 배우 전도연이 하정우, 손예진, 오달수를 제치고 흥행보증수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내가 찍으면 뜬다! 믿고보는 新 흥행보증수표 스타들'을 주제로 방송했다. 
이날 1위에 오른 스타는 전도연이었다. 90년대부터 꾸준히 최고의 스타의 자리를 유지한 전도연은 최근 방영 중인 '굿와이프'로 최고의 흥행 배우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도연은 스크린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최고 출연료를 받는 흥행배우였다. 전도연은 결혼과 출산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칸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가장 먼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는 이종석이었다. 이종석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냈다. 모델 출신인 이종석은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들려', '피노키오', 'W'까지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이종석은 출연하는 작품을 시청자 입장에서 고르고 최선을 다해서 작품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박작품마다 꼭꼭 숨어있었던 이동휘도 이름을 올렸다. 이동휘는 '뷰티 인사이드', '베테랑', '아가씨' 등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동휘는 현실과 연기가 구분이 가지 않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대세 스타로 떠오른 이동휘는 영화 '공조'와 tvN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에 출연을 예약하고 있다. 
공효진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효진은 영화와 달리 출연하는 드라마에서는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공효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으로 출연하는 남자 배우마다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서인국이 새로운 흥행보증수표 5위였다. '응답하라 1997'로 성공적으로 배우로 전향한 서인국은 '고교처세왕', '주군의 태양', '38사기동대' 등에서 발연기 논란 한 번 없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천만요정 오달수가 빠질 수 없다. 오달수는 2002년 데뷔 이후 61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오달수는 1억 5천만 흥행을 기록하는 배우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오달수는 61편의 작품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 
'덕혜옹주'의 주인공 손예진이 3위를 차지했다. 손예진은 데뷔초기부터 국민 첫사랑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어 손예진은 '아내가 결혼했다', '해적: 바다로간 산적', '덕혜옹주'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을 가진 배우로 자리 매김했다. 
믿고보는 하정우가 2위였다. 하정우는 오랜 무명시간을 거쳐 '추격자'로 주목을 받은 이후 '암살'로 천만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하정우는 먹방과 뛰어난 수트핏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게 됐다. 하정우는 충무로 섭외 1순위 배우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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