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준PO] 이신형, 조지현 꺾고 기선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15 18: 31

SK텔레콤 T1의 간판 테란 이신형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준플레이오프 2차전 기선제압을 이끌어 냈다. 
이신형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준플레이오프 2차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조지현을 상대로 의료선 견제 이후 묵직한 한 방 공격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이신형이 바삐 조지현을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사했다. 조지현의 사도 견제를 사이클론으로 무난하게 막아낸 이신형은 재차 다시 들어온 예언자-사도 공격 역시 해병으로 방어에 성공하면서 역습의 기회를 잡았다. 

기회가 오자 이신형은 베테랑 답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의료선 2기로 병력을 운용해 조지현의 진영을 두들기기 시작한 이신형은 의료선을 추가해 동시 타격에 성공하면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조지현은 이신형의 정신없는 견제를 가까스로 물러나게 했지만 이후 해방선과 불곰 등 강력한 유닛이 가세한 이신형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준플레이오프 2차전
▲ SK텔레콤 T1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이신형(테란, 11시) 승 [얼어붙은사원] 조지현(프로토스,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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