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적설에 휘말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유로 2016 포르투갈 우승 멤버인 아드리엔 실바(스포르팅 리스본)를 점찍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4일 토트넘이 에릭센의 대체 가능한 미드필더로 아드리엔 실바를 1300만 파운드(약 187억 원)에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의 대리인이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말했음에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은 관심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없어서는 안될 주축 선수로 성장한 에릭센은 팀 내 최고 대우를 원하고 있다.
실바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A매치 46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끝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서도 프랑스와 결승전을 포함해 4경기를 뛰며 포르투갈의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또 다른 미드필더인 나빌 벤탈렙과 라이언 메이슨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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