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15일 킥오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5 17: 50

K리그 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 클럽이 참가하는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가 지난 15일 개막전 5경기를 시작으로 4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08년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을 위한 취지로 국내 최초의 고교(클럽) 연중리그를 창설해 올해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한 많은 선수들이 K리그 무대와 각급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전한 권창훈(수원), 이슬찬(전남), 문창진(포항), 김동준(성남), 정승현(울산), 황희찬(전 포항 유스) 등을 배출한 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가 5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23개 클럽이 지역을 기준으로 A, B조로 나뉘어 1~11R까지 전기리그, 12~22R까지 후기리그를 치러 각 조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기리그에서는 성남FC U18(풍생고)과 울산 현대 U18(현대고)가 각각 A,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전, 후기리그 우승팀에는 아디다스 스포츠 용품과 왕중왕전 진출권이 주어지며, 연맹은 K리그 주니어 우승팀에게 각종 해외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