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서울, 충남 꺾고 LOL 부문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15 14: 49

충남의 분전은 돋보였지만 서울이 한 수 위였다. 서울이 충남을 꺾고 LOL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LOL팀의 활약으로 서울은 충남의 대통령배 KeG 단독 종합 우승을 저지하고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15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 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LOL 부문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의 출발은 좋았다. 루시안을 선택한 김하림이 엄청난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충남을 압도했다. 김하림은 체력이 1/3도 안 남은 상황서도 상대를 압도, 서울이 여유있게 1세트를 선취했다. 

카트라이더 부문서 김승태의 우승으로 종합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뒀던 충남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초반 불리하게 끌려가던 2세트서 추화우의 카사딘을 중심으로 난타전을 몰아가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했던 승부는 3세트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서울이 초반 대승을 거두면서 5-2로 승기를 잡았고, 물 흐르듯 운영에서도 충남을 압도하면서 경기를 2-1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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