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9초86으로 무난한 결선행...사상 첫 3연패 보인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5 09: 10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무난하게 육상 남자 100m 결선에 진출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준결선 2조에서 9초86으로 조 1위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9초86은 볼트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이다.
6번 레인에서 0.143초 만에 스타트를 끊은 볼트는 초반에 그다지 빠르지 않았지만, 특유의 가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치고 나왔다. 중후반 결선 진출을 확신한 볼트는 좌우로 고개를 돌리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선에 진출한 볼트는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에 도전한다..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트는 100m 세계 기록(9초58)과 100m 올림픽 기록(9초63)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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