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세비야의 기선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 수페르코파 1차전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두 경기인 만큼 바르셀로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몇몇 선수를 제외한 주축 선수 대부분을 가동했다.
전반전을 조용하게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9분 아르다 투란의 도움을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달궜고, 후반 36분 무니르가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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