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테니스 男 단식 4위...日니시코리 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5 06: 47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나달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센터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서 니시코리 게이(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2(2-6 7-6(1) 3-6)로 패했다. 
앞서 대회 남자 복식서 우승을 차지한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나달은 1세트를 2-6으로 허무하게 내준 뒤 2세트 타이브레이크 혈투 끝에 따내며 반전 기회를 마련하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서 3-6으로 완패하며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
반면 베이징(1회전 탈락)과 2012년 런던 대회(8강)서 아픔을 맛봤던 니시코리는 일본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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