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LAD전 첫 타석 볼넷 출루…4G 연속 출루(1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강정호는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좌완 브렛 앤더슨. 강정호는 앤더슨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전날(14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 역시 출루에 성공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이후 서벨리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한 강정호는 션 로드리게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