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빅스, 팬들 귀가길도 걱정하는 특급 팬서비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8.15 06: 55

 그룹 빅스가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3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친 직후 V라이브를 통해 콘서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팬과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무대와 애교 등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특급 팬서비스였다.
지난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VIXX의 Live 'FANTASY' - 빅스 컴백 스페셜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서 빅스는 새롭게 발표한 싱글앨범 ‘하데스’의 타이틀 곡인 ‘판타지’와 수록곡 ‘러브 미 두’ 그리고 ‘사슬’과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치며 식지 않은 콘서트의 여운을 이어갔다.
빅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틀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는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여운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빅스는 자신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공간에서 자신들이 오래도록 준비한 노래와 안무를 펼치고 환호를 받는 시간을 가진 만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날 방송에서 빅스는 애교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개인무대까지 펼치며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을 배려했다. 평소 애교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레오도 3초간 힘겹게 애교 섞인 포즈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어진 켄과 레오의 노래와 라비의 ‘뎁라’ 퍼포먼스까지 짧은 순간이었지만 빅스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의 주제는 새롭게 발매된 싱글 앨범 ‘하데스’였다. 국내 최강의 콘셉트돌답게 빅스는 ‘젤로스’에 이어 ‘하데스’로 독특한 안무와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의상부터 안무 그리고 노래까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느껴졌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판타지’의 안무는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와 호흡을 맞췄다. 오롯이 빅스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아름답고 강렬한 안무였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 ‘하데스’에 대한 멤버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라비는 “항상 빅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며 “이번 앨범을 위해서 정말 많은 준비를 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팬서비스도 무대도 콘셉트까지 완벽한 아이돌 빅스가 신곡 ‘판타지’를 통해 어떤 결과물을 얻어낼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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