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가수팀 #센스만점 개사 #바다 #성공적..최종우승[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14 19: 44

가수팀이 개사 청음회에서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개사 청음회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은 7월 총결산이었다.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송지효. 반면 최종 우승을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멤버는 꽝손 광수였다.

반면, 이름표를 가장 많이 뜯은 사람은 이광수와 하하였다. 그리고 이름표를 가장 많이 뜯긴 멤버 역시 이광수, 하하, 그리고 지석진이었다. 평균 생존 시간에서는 유재석이 단연 1위였다.
그렇게 성적표가 공개됐고,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레이스에 앞서 가수팀과 노(NO)가수팀으로 나눈 가운데 인원이 한 명 부족한 노가수팀을 위해 윤종신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레이스의 주제는 월간 개사 청음회. 윤종신의 노래를 개사해서 승패를 겨루는 레이스였다.
특급 아이템으로 김경호가 노가수팀으로, 바다가 가수팀으로 결정되며 첫 번째 게임이 시작됐다. '음표는 사람을 타고'라는 게임으로 매달려있는 훌라후프를 넘어야 하는 게임이었다. 
노가수팀의 반칙에도 바다가 훌라후프를 빨리 통과, 첫 번째 게임에 승리한 가수팀은 또 다른 특급 아이템으로 유병재를 선택했다. 이에 자동으로 조정치는 노가수팀에 합류했다.
두 번째 게임은 홍학대첩. 승리 팀은 공연순서권을, 패한 팀은 '홍학대첩'이라는 가사를 넣어서 개사해야 하는 미션을 걸고 멤버들은 게임에 임했다. 
심판도 모르게 가위로 상대팀의 튜브 바람을 뺀 이광수 덕분에 가수팀은 김종국 홀로 남아있었으며 바람 빠진 튜브에 간신히 매달려있는 노가수팀의 유재석이 1:1 대결을 벌였다. 유재석은 기습적으로 김종국을 공격, 김종국이 튜브에 떨어지면서 유재석의 승리로 끝나는 줄 알았지만 김종국이 튜브에 매달리면서 결국 가수팀이 공연순서권을 따내게 됐다.
벌칙 단어를 피해야 하는 게임도 진행됐다. 도전 10곡에서 이번에도 승리를 차지한 가수팀은 벌칙 단어를 노가수팀에 먼저 토스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한 빵 터지는 노래방 게임에서도 가수팀이 승리하며 노가수팀은 지정된 속담을 넣어 개사를 해야했다.
개사 시간이 끝나고 공연순서 선택권을 따냈던 가수팀이 뒷 무대를 선점, 노가수팀은 '순환도로 로맨스'라는 곡으로, 가수팀은 '배달 로맨스'라는 곡으로 승부를 띄웠다.
결과는 가수팀의 승. 2.6점 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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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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