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정재, 소다남매 홀릭…'부러우면 지는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14 18: 22

이정재가 소다남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무대 인사를 하는 아빠 이범수를 위해, 부산의 한 영화관을 깜짝 방문한 소다남매(소을이+다을이)의 귀여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을이는 부산행 KTX 열차에서 '이정재의 사진'을 보고는 "햄버거 삼촌"이라는 말로 한 CF 속 그를 떠올렸다. 남매는 아빠와 함께 영화를 찍은 이정재를 대기실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포옹을 위해 다가서던 이정재는 아이들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자, 멋쩍은 폴더 인사를 했다.

먼저 '잘생김', '케이크' 등을 선물한 남매는, 이후 이정재의 시선에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돌렸다. 이정재는 다을이를 뚫어져라 관찰하거나, 소을이의 집에 초대되고 싶어 적극 자신을 어필하기도 했다.
아직 총각인 이정재가 함께 호흡하는 배우 이범수를 방문한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에 복잡한 표정이 교차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홀릭한 듯한 표정으로 소다 남매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의 모습은 이제껏 보지 못한 장면이었다. / gato@osen.co.kr
[사진] '슈퍼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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