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 조가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장-이 조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 D조 3차전서 중국의 탕위엔팅-위양 조를 세트스코어 2-1(21-18 14-21 21-11)로 제압했다.
앞서 불가리아와 독일을 잡고 8강행을 확정했던 장예나-이소희는 중국까지 잡으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1세트를 힘겹게 이긴 장-이 조는 2세트를 14-21로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21-11로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