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 SV‘ 임창용, "직구 좋아져, 체력 문제없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3 21: 57

KIA 마무리 임창용(40)이 시즌 첫 3연투에도 흔들림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8회 구원등판,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KIA의 6-4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시즌 4세이브째. 지난 11일 고척 넥센전부터 3일 연속 투구에도 끄떡없었다. 
경기 후 임창용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아직도 좋아져가는 과정에 있다. 원래 직구에 잗신 있는데 최근 직구 구위가 괜찮다. 직구가 좋을 때는 직구로 승부하려고 하는데 최근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세이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창용은 "전반기에 쉬었더니 체력적으로는 전혀 힘들지 않다. 기회가 될 때마다 나오겠다"고 뜨거운 의욕을 불태웠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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