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6-4로 승리했다. 6회 김주형의 동점 투런 홈런에 이어 7회 김주찬과 나지완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투타 모두 잘해줬다. 특히 7회 집중력이 빛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연승을 달린 5위 KIA는 8위 한화와 격차를 4경기로 벌리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한편 KIA는 1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지크 스프루일을 예고했다. 한화는 이태양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