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감독이 사퇴한 대구가 승리를 거두며 2위에 올랐다. 선두 안산은 부산에 완패했다.
대구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자이크로와의 K리그 챌린지 2016 28라운드에서 우상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감독 경질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대구는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11승 9무 5패 승점 42점을 기록, 강원FC(12승 5무 7패, 승점 41점)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부산은 선두 안산에 4-0의 완승을 챙겼다.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서 부산은 고경민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완승을 거뒀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9승 5무 11패 승점 32점으로 8위가 됐다. 안산은 15승 5무 5패로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한편 부천은 창원 원정경기서 경남에 1-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11승 7무 7패 승점 40점이 됐다.
■ 13일 전적
▲ 고양 종합운동장
고양 자이크로 0 (0-1 0-0) 1 대구FC
△ 득점 = 전 8 우상호(대구)
▲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4 (0-0 4-0) 0 안산 무궁화
△ 득점 = 후 4 포프 후 35 후 42 후 46 고경민(이상 부산)
▲ 창원축구센터
경남 FC 0 (0-1 0-0) 1 부천FC
△ 득점 = 후 36 루키안(부천)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