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79번째 슈퍼매치서 승리했고 전남은 인천을 넘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수원 삼성과 79번째 슈퍼매치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4연승을 거두며 14승 4무 8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다. 또 최근 슈퍼매치 6경기서 3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전반 26분 윤일록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상주와 성남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3분 성남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상주는 후반 16분 박희성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성남은 후반 23분 정선호가 골을 터트렸지만 상주가 후반 43분 박기동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은 인천과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자일과 허용준이 골을 기록하며 벨코스키가 만회골을 터트린 인천을 제압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을 기록, 7위로 뛰어 올랐다.
■ 13일 전적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1 (1-0 0-0) 0 수원 삼성
△ 득점= 전 26 윤일록(서울)
▲ 광양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 2 (1-1 1-0) 1 인천유나이티드
△ 득점 = 전 9 자일 후 48 허용준(이상 전남) 전 17 벨코스키(인천)
▲ 상주시민운동장
상주 상무 2 (0-1 2-1) 2 성남FC
△ 득점 = 후 16 박희성 후 43 박기동(이상 상주) 전 33 황의조 후 23 정선호(이상 성남)/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