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송창식에게 동점 투런포 '시즌 1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3 20: 14

KIA 내야수 김주형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주형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6회말 1사 1루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 할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KIA는 2-4로 뒤진 6회 1사 후 나지완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나지완이 한화 구원 송창식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제대로 걷어 올렸다. 높게 뜬 타구는 좌측 담장을 여유 있게 넘어갔다. 비거리 120m, 시즌 13호 홈런. 

승부는 4-4, 다시 원점이 됐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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