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서울·경기 지역예선 1일차, 23팀 중 10팀 본선 진출(종합)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3 19: 50

 LoL 최고 대학 팀을 가리는 대학생 배틀의 서울경기 지역 1일차가 10개의 본선 시드권을 배분하며 마무리됐다. 이제 본선 32강까지 단 한차례의 지역 예선만을 남겨두게 됐다.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을 포함한 10개 팀이 13일 서울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대학생 배틀)’ 서머 서울경기 지역 예선 1일차서 본선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경기 지역 예선 1일차는 오전조와 오후조 두 번에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오전조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한 팀은 서강대학교 ‘알가나 모르가나’였다. ‘알가나 모르가나’는 같은 14번 시드에 속한 한국복지대학교 ‘미드는열린문’의 기권과 세종대학교 ‘군대가고싶다’의 불참으로 부전승을 거뒀다. 이어 16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고려대학교 ‘Hey내가누군지안암’이 2-0으로 동국대학교 ‘쇼미더머니’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17번 시드권은 한경대학교 ‘HKNU’가 차지했다. 솔로 랭크 마스터 티어 탑 라이너 ‘붐붐이다’ 조형택이 속한 ‘HKNU’는 팀원 전원이 다이아몬드 티어로 구성된 성균관대학교 ‘성대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본선에 올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롤은팀운’은 국민대학교 ‘보노보노’를 꺾고 올라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학너무어려움’를 상대로 승리하며 15번 시드권을 손에 넣었다. 13번 시드 결정전의 최종 승자는 무실세트로 한양대학교 ‘오안박유조임임’과 서울시립대학교 ‘백만튀’를 잡아낸 유한대학교 ‘무한대’였다.
오후조에서 부전승의 행운을 거머쥔 팀은 한양대학교 ‘마약사범’과 건국대학교 ‘팀장이 러블리너스’였다. 특히 ‘팀장이 러블리너스’는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상대 팀 선수 중 한 명이 해외 여행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기권을 선언하면서 본선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한양대학교 ‘MDBB’와 가톨릭대학교 ‘대학리그양민학살’이 각각 성균관대학교 ‘바위게는우리편’과 중앙대학교 ‘FOW엔터테인먼트’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10번째 본선행 티켓은 같은 학교 팀 ‘GM’을 제압한 고려대학교 ‘레드먹고탑감’이 차지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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