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서동욱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서동욱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2회말 1사 2루에서 심수창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드는 한 방이었다.
서동욱은 심수창의 3구째 바깥쪽 143km 직구를 제대로 끌어당겼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비거리 115m, 시즌 11호 홈런이다. 개인 최다 홈런을 11개로 늘렸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