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아그래요 하태권, '아재 난닝구' 포착..괴력 발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8.13 18: 15

‘1박 2일’에 출연한 KBS 리우 올림픽 하태권 해설위원이 이른바 ‘아재 난닝구’를 장착하고 괴력을 발산하는 스틸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전직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아재 팀의 힘의 주축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요상한 아재 포즈를 취하며 아재美를 뽐내고 있어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3일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bs1night)을 통해 하태권 해설위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전직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 해설위원은 팀 나누기 아재퀴즈 ‘ㅇㄱㄹㅇ(이거레알)’ 문제에서 ‘아, 그래요?’라는 획기적인 대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숨에 ‘아그래요’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이번 주도 맹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서 하태권은 마치 스노보드를 타는 듯한 포즈로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는데,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완벽하게 아재 팀 단체복을 소화하고 있어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
또한 하태권은 본인도 입을 헤벌리고 발가락으로 리모컨 조종에 집중하고 있는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역시 아재!’라는 탄성을 유발한다. 주체할 수 없는 아재美를 뽐내는 하태권 해설위원의 모습에 김준호는 “금메달리스트 맞죠?”라며 질문을 하고는 “왜 저렇게 됐지?”라며 의문을 드러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이와 함께 하태권은 한 손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등 아재 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승격해 경기에 힘을 마구 쏟아냈다는 후문이어서 하태권 해설위원의 반전 매력이 펼쳐지는 이번 주 ‘1박 2일’ 방송에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