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솔라·김진경·차오루, 볼매 터지는 '프로아내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8.13 18: 10

 모델 김진경, DJ로 나선 솔라, 육아에 내선 차오루까지 무슨 일이든 해내는 프로아내들이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에릭남과 솔라가 DJ에 도전했고, 조타와 김진경이 커플 화보 촬영에 나섰고, 조세호와 차오루가 조카들의 육아를 함께 했다.
‘똥이 커플’ 에릭남과 솔라는 스페셜 DJ에 나섰다. ‘정오의 희망곡’을 김신영 대신 진행하게 된 것. 두 사람은 일찍부터 꿀팁을 전수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사실 김신영은 DJ 선배이기도 하지만 ‘우리결혼했어요’ 선배이기도 하다. 과거 신성록과 함께 가상부부로 활약한 바 있기 때문.

두 사람은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감을 토로했지만, 실제로 방송에 들어가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똥이 나이트 코너에서는 평소 흥으로 유명한 솔라의 리드로 에릭남도 흥을 불태웠다. 두 사람의 파워 넘치는 진행에 청취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에릭남은 특히 계이름을 무작위로 말하는 코너를 통해 자신의 가상아내인 ‘솔라’를 계속해서 언급했다.
‘삼삼 커플’ 조타와 김진경은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의 호칭은 ‘여보’.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히 부부로서 보이고 싶은 마음이었을 터다. 촬영장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김진경은 자신의 프로다운 멋진 모습을 보였고, 조타는 그녀의 리드로 모델 커플다운 포스를 뽐냈다.
조타는 내내 아내의 모습을 보여 “멋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조타 역시 그에 버금가는 상남자다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커플 화보에서는 밀착 스킨십이 많았던 바. 조타는 귀가 빨개질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더 풋풋해보였다. 용기낸 조타는 벌칙으로 뽀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두 사람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게 됐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스킨십을 폭발시켰다.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앞서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던 바.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왜 자신을 꼬집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냥 귀여워서”라고 말해 차오루를 흐뭇하게 했다. 이외에도 마사지를 해주고, 손도 잡아주고, 어깨동무도 하는 등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제대로 육아 프로그램 같은 모습을 보였다. 워터파크를 다녀온 이후 신혼집에서 조카들을 함께 돌본 것. 차오루는 아이들을 위해 요리솜씨를 뽐냈다. 특히 아이들은 버섯을 싫어했지만, 차오루 덕분에 버섯도 맛있게 먹게 됐다. 이에 조세호의 조카 제안이는 차오루에 대한 마음을 하트 반죽으로 표현해 차오루를 흐뭇하게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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