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KIA 이범호,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3 17: 51

한화와 KIA 모두 주축 선수들이 선발에서 빠졌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KIA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한화 정근우와 KIA 이범호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근우가 빠진 2루 자리에는 권용관, 이범호가 제외된 3루수로는 김주형이 각각 선발출장한다.
정근우는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정근우는 올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125안타 14홈런 70타점 81득점 19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의 102경기 중 100경기를 출장하며 거의 쉬지 않고 풀타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 크게 지친 그는 12일 울산 롯데전에서도 5회 송구 실수를 범하며 교체된 바 있다.

이범호는 지난 11일 고척 넥센전에서 슬라이딩 중 손가락을 다쳤고, 12일 넥센전에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이범호 역시 올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108안타 21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KIA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범호도 체력적로 지칠 시기가 됐고,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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