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간판타자 최정이 3번 타순에 복귀한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무릎에 가벼운 통증으로 12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던 최정이 이날 선발 3번 3루수로 나선다.
최정은 올 시즌 4할에 이르는 출루율과는 별개로 타율이 떨어져 자신의 원래 자리인 3번을 내주고 하위타선에 포진하는 일이 많았다. 최정의 선발 3번 출전은 6월 10일 인천 NC전 이후 64일 만이다.
한편 SK는 이날 롯데 선발인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맞아 우타 라인업을 가동한다. 고메즈(유격수)와 김성현(2루수)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최정(3루수) 정의윤(우익수) 이재원(포수)이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김강민(중견수) 박정권(1루수) 김동엽(지명타자) 이진석(좌익수)이 하위 타선에 나선다. 이진석은 올 시즌 6번째 선발 출장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