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를 잇고 e스포츠 생태계를 받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가 13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막을 열었다.
환영사에 나선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KeG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정부와 민간이 함께 개최하는 정식 아마추어 대회는 전 세계에서 KeG가 유일하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2016 KeG에는 장애인 선수 참가 부문을 시범적으로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KeG가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를 잇고 e스포츠 생태계를 받치는 대회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만수 사무총장은 “한국 e스포츠가 전 세계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자리에 참석한 출중한 실력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한 만큼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주시길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상암=강희수 기자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