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한국, 양궁 종목 휩쓸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3 12: 44

미국 매체 'NBC'가 한국의 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에 대해 보도했다.
구본찬(현대제철)의 양궁 남자 개인전 우승으로 한국이 또 하나의 업적을 작성했다. 앞서 양궁 남녀 단체전 우승과 장혜진(LH)의 여자 개인전 우승으로 양궁 3종목 우승을 달성한 한국은 구본찬의 우승까지 추가하면서 올림픽 사상 첫 양궁 전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의 양궁 종목 싹쓸이는 외신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미국 매체 'NBC'는 경기 직후 "한국이 양궁 종목을 휩쓸었다"면서 "양궁 종목 마지막 날에도 한국이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본찬이 1~2세트를 손쉽게 가져가며 금메달에 다가섰다"면서 "장 샤를 발라동이 포기하지 않고 3세트를 비기고 4세트를 가져갔지만, 구본찬이 5세트를 이기면서 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4개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고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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