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연맹, "韓 양궁, 새 역사 완성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3 12: 34

"올림픽의 새 역사를 완성했다".
세계양궁연맹(WA)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양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W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본찬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이 전 종목 석권이라는 올림픽의 새 역사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에서 남녀 단체전은 물로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찬(현대제철)과 장혜진(LH)이 대회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한 국가가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WA는 "한국이 1998 서울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 종목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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