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정심, 女역도 75㎏급 우승...북한 첫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3 06: 32

북한의 역도 영웅 림정심이 조국의 리우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역도 여자 75㎏급 결승서 인상 121㎏을 들고 용상 1차 시기서 145㎏에 성공했다.
림정심은 용상 2, 3차 시기를 남겨두고 합계 266㎏을 기록해 2위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의 합계 258㎏(인상 116㎏, 용상 142㎏)을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따냈던 북한의 첫 금빛 낭보였다.
림정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69㎏급서 정상에 오른 뒤 이번 대회서 한 체급 올린 75㎏급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명실공히 역도 여제로 거듭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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