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토프리뷰] '5연승' 헥터의 기세, 한화도 잠재울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3 05: 48

헥터의 기세가 한화 타선도 잠재울까. 
KIA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29)가 한화의 화력을 상대로 개인 6연승에 도전한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헥터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리그 최다 147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3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92개를 기록 중이다. 14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며 KIA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6월24일 마산 NC전을 시작으로 최근 8경기에서 패배 없이 5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3.21로 안정돼 있다. KIA가 5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이유다. 
한화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35로 위력을 떨쳤다. 지난 5월14일 광주 한화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화에선 우완 심수창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10일 대전 삼성전 2이닝 30구에 이어 이틀을 쉬고 다시 선발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5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28. 선발로는 8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6.48이며 KIA전에는 4경기 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0.57이다. 
KIA와 한화는 5강 싸움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맞대결 성적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KIA가 한화에 6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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