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 20년만 메달 좌절...중국과 0-0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13 00: 41

2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여자 하키 대표팀의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 센터서 열린 중국과 A조 조별리그 4차전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3연패 뒤 이날 무승부로 첫 승점을 기록했지만 스페인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네덜란드(3승), 독일(2승 1무 1패), 뉴질랜드(2승 1패), 중국(1승 2무 1패), 스페인(1승 3패)에 이어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위해 반드시 중국을 잡아야 했지만 무승부의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1차전서 뉴질랜드에 1-4, 2차전 네덜란드에 0-4, 3차전 독일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 하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메달과 연을 맺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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