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손아섭, "더 많은 출루로 팀 승리 기여할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12 22: 21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루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아섭은 1-2로 뒤진 2회말 2사 1,3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회에도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올라온 손아섭은 결국 결정적인 순간,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손아섭은 경기 후 "오늘 결승타 기록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팀 연패를 끊는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계속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데 더 많이 출루하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도루와 안타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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