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 8강 진출...승부처서 텐-텐-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12 22: 18

구본찬(현대제철, 세계 2위)이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8강에 진출했다.
구본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플로리안 플로토(독일, 세계 77위)를 세트 점수 6-4(29-28 26-26 27-28 30-26 29-29)로 이기고 8강전에 올랐다.
구본찬은 1세트부터 높은 집중력으로 플로토의 기선을 제압했다. 구본찬은 첫 화살과 두 번째 화살을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며 29-28로 1세트를 가져왔다.

구본찬은 1세트서 잡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구본찬은 2세트 두 번째 시위가 흔들리며 7점에 머물렀지만, 첫 화살과 두 번째 화살을 10점과 9점에 적중시켜 플로토와 26-26으로 비겼다.
구본찬은 3세트서 27-28로 밀리며 2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4세트에서 모든 화살을 10점에 적중시켜 다시 5-3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구본찬은 5세트에서도 10점을 연속으로 쏘아 29-29로 비기며 플로토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